본문으로 건너뛰기

2026 가을·겨울 뉴디자인 ‘잔물결’을 공개합니다

왜 ‘잔물결’인가

지난봄 디자이너 아홉 명이 모여 가장 많이 나눈 이야기는 “요즘 손님들은 머리가 크게 바뀌는 것보다, 가까이서 봤을 때 달라 보이는 것을 원한다”는 것이었습니다. 멀리서는 단정한데 고개를 돌릴 때, 창가 빛을 받을 때 결이 살짝 일어나는 머리. 이번 시즌 이름을 ‘잔물결’로 정한 이유입니다.

여섯 가지 룩

이번 시즌은 숏 두 가지, 단발 한 가지, 미디움 두 가지, 롱 한 가지로 구성했습니다. 공통점은 끝선에 있습니다. 끝을 일자로 끊지 않고, 두세 가닥씩 길이를 달리해 자르는 ‘결 커트’를 모든 룩의 마무리에 넣었습니다. 손으로만 말려도 끝이 한 방향으로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흩어집니다.

컬러는 두 가지 톤을 준비했습니다. 실내에서는 거의 흑갈색으로 보이다가 햇빛 아래에서만 붉은 기가 도는 ‘가넷 브라운’, 그리고 탈색 없이 한 톤만 밝혀 가볍게 보이게 하는 ‘모래 베이지’입니다.

이렇게 연구했습니다

석 달 동안 매주 월요일 휴무일에 청담 본점에 모여, 서로의 모델을 자르고 일주일 뒤 다시 만나 자란 모양을 확인했습니다. 자른 날보다 2주 뒤, 6주 뒤의 모양이 좋은 룩만 남겼고, 그렇게 처음 열네 가지 후보 가운데 여섯 가지가 남았습니다.

예약 안내

뉴디자인은 9월 15일부터 세 지점 모든 디자이너에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. 예약 문의에 ‘잔물결’이라고 남겨 주시면 상담 때 여섯 가지 룩 사진을 함께 보며 정할 수 있습니다. 룩별 가격은 기존 컷·펌·컬러 메뉴와 같습니다(예시 가격은 시술 메뉴 페이지 참고).